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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키스하고픈 남자`로 등극[사진=tvN `택시`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서인국이 '키스 잘하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서인국은 28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 309회에 영화 '노브레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철민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와 함께한 수돗가 키스신으로 화제를 낳은 서인국은 방송 이후 '키스하고 싶은 남자'에 등극했다. 이에 서인국은 "사실 기분은 좋다. 지금은 좀 부담스럽다. 사람들이 '키스 잘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겠다'라고 놀려 부담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인국은 "제 인중이 짧고 입술이 튀어나와서 저돌적으로 보인다. (연기를 하다보면)격한 상황에서도 키스할 수 있는데, 그런 표현하기에 유리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또한 화면에서 아름다운 키스신을 찍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입술이 닿는 찰나에 눈을 지그시 감고, 먼저 하는 사람이 입술을 '암'하고 물면 예뻐보이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과거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윤세인을 언급하며 호감을 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