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민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정중원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이날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19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10월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OECD 경쟁위원회는 34개국 선진 경쟁당국이 모여 경쟁법 관련 글로벌 이슈 및 향후 비전을 논의하는 정책 위원회다. 위원회는 매년 3차례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공정위 대표단은 ‘초국경적 기업결합에서의 각 국 경쟁당국간 공조 방안’과 ‘담합에 대한 직권조사와 담합적발을 위한 모니터링 기법’ 등 최근 국제적으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한국 보고서를 제출하고 논의에 참가 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우리의 제도를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외국 경쟁당국의 법집행 기조를 파악함으로써 각 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지 경쟁법 지식의 부족 등을 이유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국익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