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했다.
이승현은 27일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
2011년 5월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이후 2년5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시즌 상금 1억7746만원으로 19위에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2위에 올랐다.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상금과 ‘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다음달 14일 멕세코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 11월8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미즈노 클래식에는 불참한다.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은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상금 886만원을 더해 시즌 상금 6억5200여만원으로 2위 장하나(21·KT)와의 격차를 2600여만원으로 벌렸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인 김효주(18·롯데)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위에, 2위인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3언더파 285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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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27일 인천 스카이72C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