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배우 최민식, 임수정, 류승룡, 문정희, 조정석, 김고은(왼쪽부터) [사진=강소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는 ‘제34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개그맨 송준근의 진행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배우 최민식, 임수정, 류승룡, 문정희, 조정석, 김고은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선배 영화인으로서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겨달라는 송준근의 요청에 “저희 영화계는 유일하게 학벌, 학연, 지연이 배제됐다. 그야말로 능력 위주의 사람들이 모여서 작업을 한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승룡 역시 “관객 수가 많아진 것도 고무적인 일이지만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높게 본다. (영화 선택의) 폭이 넓어진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월2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