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트라이아웃 사실 무근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윤석민(27·기아 타이거스)의 트라이아웃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일부 매체는 윤석민의 트라이아웃이 계획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윤석민의 에이전트 보라스 코페레이션의 대표 스캇 보라스는 "한국에서 9시즌을 뛴 선수다. 윤석민의 트라이아웃은 절대 없다"고 24일 밝혔다.
트라이아웃은 선수가 직접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구단이 마음에 드는 선수를 지목하는 제도다.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아시아 담당 전승환 이사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석민이 현재 BSTI(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현지 언론이 이를 근거로 윤석민이 트라이아웃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한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프리에이전트)자격을 얻는다. 전승환 이사에 따르면 윤석민은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 기간이 끝나고 어느 구단과도 자유로운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부터 메이저리그 구단과 접촉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3년까지 통산 303경기에 출전, 73승 59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3.19의 성정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