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편리성 높아 '인기'
[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팬히터 판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는 올해 팬히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5%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가족단위의 캠핑족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팬히터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세코 관계자는 "팬히터는 텐트 취침 시에 적합한 난방기구로 개발해 안전성이 뛰어나 가족단위 캠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송풍 팬이 내장되어 있어 열을 고르게 확산시켜 텐트 내부를 효과적으로 난방해 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석유난로를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파세코몰(www.pasecomall.co.kr)에는 '실내에서도 팬히터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 파세코 팬히터 '캠프-5000' |
그는 이어 "이런 장점 때문에 향후 석유난로의 뒤를 잇는 겨울철 주력 난방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세코는 올해 8월경 신제품 캠프5000(CAMP-5000)을 출시했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발열량을 1000W 향상해 난방효과를 더욱 높이는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캠핑용으로 출시된 제품 특성상 USB 연결포트가 탑재되어 휴대폰 충전 등이 가능하며, LED 램프가 액세서리로 추가되어 있어 보다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