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삼성선물의 예상이 나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달러지수 추가 하락의 부담과 원/달러의 과매도 부담(일간 기준 RSI), 레벨 부담감이 있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 등이 환율의 하락 속도를 조절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강력한 추가 하락 재료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 이날 환율은 숨 고르기에 나설 듯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분기 기업들의 선물환 거래는 100억 달러를 순매수했고, 역외 NDF 거래는 39억 달러를 매도했다.
대규모 경상흑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선물환 거래는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한은은 조선, 중공업체 수주 감소와 수입업체의 선물환 매입 증가,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 지연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등락 범위를 1059.00원에서 1064.00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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