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삼표(대표 최병길)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2013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부문 정부포상 유공단체로 선정돼 ‘국가표준화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표준화부문 포상은 산업표준화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개발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삼표는 레미콘 및 골재 사업장 등에 전산, 설비, 품질 등의 표준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표준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이러한 시스템 및 기술을 중소 레미콘사에 전수하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표는 2012년 KS인증대상(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수상, 2010년부터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3년 연속 수상 등 품질 표준화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1998년 ISO 9001 인증에 이어 2006년 국내 최초로 골재 KS를 획득하는 등 업계의 품질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는 KS인증을 받은 21개의 레미콘 및 골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당사의 표준화시스템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함으로써 표준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며 “2015년까지 50개 이상의 중소 레미콘사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