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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한혜진 출국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브라질과 말리전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24·선더랜드)이 아내 한혜진과 함께 17일 출국했다.
기성용은 이날 오후 한혜진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취재진에 “앞으로 저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비난을 받았던 기성용은 새로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브라질, 말리전을 뛰었다. 지난 3월 카타르전 이후 7개월 만이다.
대표팀 복귀에 대해 기성용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훨씬 더 열심히 하고 있었다. 책임감도 남달랐다. 더 분발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아내 한혜진에 대해서는 “결혼 후 훨씬 안정적이다. 아내가 옆에서 힘이 돼주고 있다. 인생 전반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의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성용과 한혜진은 출국 전 팬들의 간단한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