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IT부품주의 성장둔화는 불가피한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17일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지만 속도 둔화는 막을 수 없다"며 "스마트폰 성장 둔화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한 스마트워치 역시 혁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경쟁업체 부재로 삼성전자와 애플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게 하 수석연구원의 설명이다.
하 수석연구원은 "현재 IT분야의 주도주 역할을 하는 것은 LED조명과 2차전지"라며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지만 서울반도체의 성장폭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차 전지 소재와 IT소재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솔브레인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
신한금융투자는 IT부품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최선호주로는 서울반도체와 솔브레인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