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골목상권' 신동빈·정용진 국감 악연...올해도 증인채택

기사입력 : 2013년10월16일 09:33

최종수정 : 2013년10월16일 11:21

[뉴스핌=이연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와 악연이 이어지고 있다.

골목상권 침해 등 대기업 횡포에 대한 국정감사 증언대에 신회장과 정 회장이 나란히 서게 됐다.

올해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경제민주화 바람 등 유통업계 이슈가 쏟아지는 만큼 이들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회장은 가맹점과 대리점에 대한 횡포와 골목사우건 침해 등 신문을 위해 내달 1일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

당초 신 회장과 달리 증인 신청 명단에 제외됐던 정 부회장도 또다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4일 열린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제가 답변할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하자 위원들은 "정 부회장에게 답변을 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강창일 위원장은 "허 대표의 태도는 아무리 봐도 국회에 대한 모독이다. 허 대표가 대답을 못한다면 정 부회장을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위 위원들은 정 부회장을 상대로 이마트가 협력업체의 조리식품 제조기술을 탈취해 신세계푸드에서 동일한 생산했다는 의혹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 입장으로선 곤혹스런 입장에 처하게 된 셈이다. 올해 출석하지 않으면 작년에 이어 연속 불출석을 하게 된다는 점도 정 부회장에게는 부담이다. 

신 회장과 정 부회장은 다음달 1일로 잡힌 확인 국정감사 당일에 해외출장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측은 "신 회장의 국감 출석 여부에 대해서 아직까지 안에서 정해진 사항은 없다"면서 "국회에 답변서를 제출할 때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세계 측은 "현재 정 부회장에게 이와 관련 보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