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절전용품 판매에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제난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전기료 걱정 없이 겨울을 나기 위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절전 마케팅에 돌입했기 때문.
실제로, 롯데홈쇼핑에서 9월부터 선보인 온수매트는 방송 3주만에 65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간보다 무려 2.3배 매출이 신장했다. 온수매트는 전기열선 없이 매트 안에 호스를 내장, 물을 데워 난방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물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정도로 보일러가 작동되기 때문에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절전상품으로 알뜰한 주부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 TV 영업본부 이동영 상무는 “소비자들이 올 들어 사상 유례없는 전력난과 지속되는 경제 불황, 이상 기후 등을 겪었기 때문에 올 겨울은 유독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절전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발 빠른 상품 론칭과 마케팅, 물량 대비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