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전 세계 줄기세포 산업계에서 투자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선정됐다.
14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HSBC 글로벌 리서치는 이달 발표한 투자전략보고서 ‘파괴력 있는 기술(Disruptive Technologies)’에서 세계 산업지형을 변화시킬 18개 주요 기술 가운데 줄기세포 분야의 선두 기업(Winner)으로 메디포스트를 선정했다.
HSBC는 이 보고서에서 “메디포스트는 다른 줄기세포 업체와 달리 이미 연골 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불확실성과 위험도가 낮고,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도 미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HSBC는 메디포스트를 전 세계 줄기세포 분야 최선호 기업으로 선정함과 동시에 세계 줄기세포 시장의 성장 전망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 현 주가에 대해서 ‘비중 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가 12만2700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