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경봉이 51억5000만원 규모 전력거래소 전력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예정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다.
이번 사업은 비츠로시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며 경봉의 컨소시엄 비율은 60%다.
경봉 컨소시엄은 전력거래소 본사가 나주혁신도시로 신축 이전하고 경기 의왕시에 서울전력관제센터를 신축함에 따라 2곳 모두 총 6개 상황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경봉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통합관제센터 뿐 아니라 항만관제, 항공관제 분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2020년까지 전국 모든 4차선 도로에 지능형교통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관련 분야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