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팀 vs. LG 디오스팀 나뉘어 열전
[뉴스핌=이강혁 기자]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제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이 12일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부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남상건 부사장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한수 익산시장과 남상건 부사장은 시타자와 시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및 각 팀 코칭 스태프들이 엄선한 4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LG G2팀'과 'LG 디오스팀'으로 나뉘어 2시간에 걸쳐 열전을 펼쳤다. LG 디오스팀이 접전 끝에 7:8로 우승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로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특히 지난 해 28개 팀보다 9개 팀이 늘어난 총 37개 팀이 참가, 여자야구대회 사상 최다 팀이 참여했다.
8월 31일 개막한 대회는 지난 5일까지 총 50 경기 중 33개 경기를 마치며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
예선을 치르지 않는 랭킹 1, 2위 ‘나인빅스’ 및 ‘블랙펄스’를 제외한 35개 팀이 12개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고양 레이커스’ ‘대전 레이디스’ ‘서울 퀄리티스타트’ 등 9개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은 11월 16일 펼쳐질 예정이다.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한국 여자야구와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