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금리하락에 따른 이익훼손 요인 감소와 강력한 비용통제 정책을 통한 2분기 이후 실적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10일 "2분기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며 "3분기 시장 금리 안정화를 감안시 증권사 실적 회복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고 3년물 9월 9bp 하락하며 2분기 전체적으로 16bp 떨어졌다"며 "특히 5월 이후 확대된 IRS 스프레드도 6월 44bp를 정점으로 9월말 33bp로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예탁금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유 채권규모와 신용잔고 유지로 이자이익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9월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조5000원이 순유출됐으나 주가연계증권(ELS)등 신종증권의 안정세를 통해 수수료 수익 감소 영향이 상쇄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탑픽으로는 예비입찰 마감에 따른 매각가격 현실화가 부각된다며 우리투자증권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