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통신업계 선두주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손을 잡았다.
이달부터 SK텔레콤 고객은 GS샵과 GS샵 TV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모바일 GS샵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효과를 누리게 됐다.
모바일에서 홈쇼핑 생방송 보기와 모바일 GS샵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이용 가능하게 된 것. 특정 서비스에 데이터 사용을 지원하는 것은 유통업계에서 처음 있는 시도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홈쇼핑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들은 생방송 보기 등을 이용할 때 느꼈던 데이터 부담이 완전히 사라져 더 신중하고 편안히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GS홈쇼핑측은 이번 제휴로 고객들의 시청시간과 체류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양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등 공동 업무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의 상품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관련 기획전에서는 전통시장과 ‘아름다운 가게’의 우수 상품들을 발굴, GS홈쇼핑의 여러 채널과 SK텔레콤의 소셜커머스 서비스 ‘초콜릿’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GS홈쇼핑 영업본부장 김호성 전무는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쇼핑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GS홈쇼핑의 비전이다. 이번 제휴가 고객들의 모바일쇼핑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