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과 한국BMX연맹(회장 장완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3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 대회’가 오는 12일 강화 아시아드 BMX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13 크라운-해태제과 국제 BMX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Union Cycliste Internationale)이 공식 인증한 국내 유일의 국제 대회로 BMX 레이싱 강국인 미국, 독일, 프랑스, 라트비아를 비롯해 대한민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과 함께 아프리카의 우간다 등 12개 국가에서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수준의 BMX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총 2만7000달러로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BMX는 바이시클 모토크로스(Bicycle Motocross)의 약자로 20인치 바퀴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벌이는 경기다.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주행으로 전세계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MX는 코스를 달리는 레이싱(Racing), 평지에서 묘기를 부리는 플랫(Flat), 점프대를 이용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파크(Park) 등 3가지 종목의 익스트림 스포츠며,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인 레이싱만 진행된다.
대한사이클 연맹과 한국BMX연맹과 함께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주관하는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지난 2008년 BMX경기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BMX애 대한 관심과 지원이 너무 낮다. 세계 최고 수준의 BMX대회의 개최를 통하여 BMX경기를 활성화 하고 자질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