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플랜트건설 성창E&C 및 플랜트기자재 성창중공업에 200억원 투자 -
SK증권은 'KoFC SK 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사모펀드)’가 성창E&C와 성창중공업 상환전환우선주 투자금 200억원을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성창E&C와 성창중공업은 국내 및 해외에서 석유화학, 정유 및 발전 등의 플랜트 구조물 제작 및 설치 업체로, 투자재원은 재무구조 개선 및 해외시장 개척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4200만달러(약 451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화력발전소와 8800만달러(약 945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정유플랜트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또한, 수년 전부터 산업용히터, 해양플랜트, 플랜트모듈 제작 및 설치공사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된 목적펀드로서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했다.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되며,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로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PEF는 콘텔라, 동진쎄미켐에 이은 세 번째 투자"라며 "SK그룹 협력업체로서 해외플랜트 건설 및 플랜트모듈 제작에 강점을 가진 회사에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성공적 사업수행 및 진정한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