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항공사진. 현지 언론들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에서 한 달 만에 또 누수가 확인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탱크에서 또 누수가 확인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플랜지형 탱크 이음새 부위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오염수가 유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 보도와 관련,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 농도는 옅은 편이라고 해명했다. 도쿄전력은 한 달 전 오염수 저장 탱크 누수가 확인된 뒤 “용접형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사회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누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베 내각이 사실상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불신 가득한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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