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KT OIC는 지난 28일 베트남 교육훈련부와 공동주관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교육개혁을 위한 한국 스마트러닝 노하우 전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베트남 교육훈련부 우엔 빈 히엔 차관, 베트남 교육혁신을 진행하는 National Project of Foreign Languages 2020 관계자, 하노이대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베트남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정렬교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범진수석연구원, 경기도교육청 고채영장학관, 수원 매탄중학교 김영익교장이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받아 한국 스마트클래스 구축사례, 디지털 교과서 및 커리큘럼 개발에 대한 생생한 현장경험 전수했다.
KT OIC는 또 국내 전자칠판 및 솔루션업체 펜앤프리, 이러닝 업체 메디오피아와 스마트러닝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베트남에 최적화된 스마트스쿨 조성을 위한 콘텐츠와 솔루션을 선보여 신규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KT OIC는 베트남에서 시범운영한 스마트러닝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리 잉글리쉬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있는 기회를 제공해 베트남 현지교육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리 잉글리쉬는 베트남 하노이소재 초등학교 레벤땀, 특니엠에서 300여명 학생들의 스마트러닝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시범운영의 성공적 사례로 이번 컨퍼런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다.
황경호 KT OIC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교육전문 기관과 스마트러닝 전문기업들이 협력해 베트남 교육혁신에 적극 참여하고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