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양수진(22·정관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양수진은 28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자인 양수진은 배희경(호반건설)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이날 영수진은 선두에 1타 차 2위로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영수진은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8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르 보탰다.
후반 들어 양수진은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7번홀(파5)에서 티샷이 벙커에 들어갓으나 버디를 낚으며 단독선두를 꿰찼다.
지난 해 상금왕인 김하늘(25·KT)은 5언더파 139타로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3위로 뛰어 올랐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이븐파 144타로 올 시즌 상금랭킹 선두인 김세영(20·미래에셋) 등과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김효주(18.롯데)는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 최나연(26.SK텔레콤)은 공동 47위(5오버파 149타)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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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이 28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CC에서 열린 KDB대우증권 클래식 2라운드 13번홀에서 파세이브를 한 뒤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