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7·캘러웨이)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목전에 뒀다.
배상문은 2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위인 이동하(31), 장동규(25) 등에 6타차로 앞섰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0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선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는 이날 4오버파를 치는 바람에 공동 18위(1오버파 217타)로 떨어졌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 류현우(32)는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1위(1언더파 215타)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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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2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18번홀에서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