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내달 6일 APEC·ASEAN·EAS 참석차 인니 방문

기사입력 : 2013년09월27일 09:17

최종수정 : 2013년09월27일 09:17

10~12일 인니 국빈방문…다자외교 무대서 '세일즈외교' 주력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6일부터 제21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제16차 한-동남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ASEAN+3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와 브루나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7일 발표했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순방은 박 대통령 취임 후 네번째이며 다자외교 무대는 지난 5~6일 러시아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두번째다.

박 대통령이 이번 다자회의 및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통해 주력하는 키워드 역시 G20에 이어 '세일즈외교'다.

박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아태지역, 세계 성장의 엔진’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 ‘APEC의 연계성(connectivity) 비전’,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주제에 대해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누고 우리나라의 입장을 개진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출국 당일인 10월 6일 오후 아태지역 정상들과 재계·학계·언론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 경제 전망 및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7일 오전에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해 정상들과 역내 기업인들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오찬을 통해 ‘형평성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등의 의제 토론을 가진다. 같은 날 오후 열리는 정상회담 세션I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에 대해서 선두 발제 및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회의 마지막 날인 8일 오전에는 의장국 인도네시아가 초청한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의 대화에 참석, ‘지속가능발전 및 연계성 증진’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정상회담 세션II에서는 ‘APEC의 연계성 비전’에 관련한 토론을 갖고 각국 정상들과 함께 올해 APEC 정상회의의 최종 결과물인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주요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해당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PEC정상회의를 마친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로 이동해 9일 개최되는 제16차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ASEAN 정상회의에선  ASEAN 10개국 정상들과 ‘한-ASEAN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한-ASEAN 센터 설립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한-ASEAN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주ASEAN 대표부 설립 등을 통해 한-ASEAN 관계가 크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한-ASEAN 관계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10일 열리는 제16차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 그동안의 ASEAN+3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ASEAN+3가 1997년 출범이래 국제금융 공조,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시아에서 가장 제도화된 지역협의체임을 평가할 계획"이라"ASEAN+3의 미래방향 설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열리는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 East Asia Summit)에도 참석해 동아시아 지역협력 증진 방안, 지역 및 국제 이슈들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EAS는 2011년 미국과 러시아의 가입 이후, 동아시아 정상들의 역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 포럼’으로 자리 잡았으며, 금년 EAS에서는 △식량 및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재난관리 및 전염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참석 정상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EAS 참석 기간 중에도 주요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해당국과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일정이 발표된다.

◆ 10일부터 2박3일간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은 11일 한-인니 비즈니스 투자포럼과 한-인니 문화교류행사 참석 등으로 짜여졌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은 12일로 예정됐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인니 관계 평가 및 한-인니간 호혜적 경제협력 증진 방안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한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해 한 차원 높은 한-인니 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공동비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동포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국빈방문의 의의에 대해 청와대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풍부한 에너지ㆍ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기지일 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으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동남아내 최대 경제규모국이자 유일한 G20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는 우리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이번 국빈방문은 양국의 실질협력을 더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