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의 100억달러(한화 약10조7460억원)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배임혐의에 대한 구속 판결로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는 답보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대법원이 김 회장의 혐의에 대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해 재건사업 수주의 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한화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파기 환송에 대한 판결문을 확인해봐야 겠지만 무죄 가능성이 생겼다"며 "김 회장이 공을 들여온 이라크 재건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은 10조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수주한 장본인이다.
김 회장은 알 말리카 총리를 비롯해 이라크 정부 고위 관계자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이를 활용해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김 회장이 구속된 후 한화건설의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수주는 전적으로 김 회장의 진두 지휘에 의한 것"이라며 "김 회장의 구속 이후 추가 수주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어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뺏길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 말리카 이라크 총리는 지난해 7월 김승연 회장에게 발전 및 정유시설, 학교, 병원, 군시설현대화, 태양광 사업 등 10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추가 재건사업을 요청한 바 있다.
김 회장이 다시 한화그룹의 경영을 맡게 되면 이라크 재건 사업 추가 수주가 물꼬를 틀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당초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배임혐의에 대한 구속 판결로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는 답보 상태에 놓였다.
그러나 대법원이 김 회장의 혐의에 대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해 재건사업 수주의 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한화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파기 환송에 대한 판결문을 확인해봐야 겠지만 무죄 가능성이 생겼다"며 "김 회장이 공을 들여온 이라크 재건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회장은 10조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수주한 장본인이다.
김 회장은 알 말리카 총리를 비롯해 이라크 정부 고위 관계자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이를 활용해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김 회장이 구속된 후 한화건설의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수주는 전적으로 김 회장의 진두 지휘에 의한 것"이라며 "김 회장의 구속 이후 추가 수주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어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뺏길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 말리카 이라크 총리는 지난해 7월 김승연 회장에게 발전 및 정유시설, 학교, 병원, 군시설현대화, 태양광 사업 등 10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추가 재건사업을 요청한 바 있다.
김 회장이 다시 한화그룹의 경영을 맡게 되면 이라크 재건 사업 추가 수주가 물꼬를 틀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