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건축물의 고층화와 함께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및 시공이 중시되고 있어 건설업계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파이프 배관 이음쇠 제조업체 (주)AJS는 최근 이 같은 트렌트에 맞춰 내진기술을 바탕으로 한 매출 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AJS는 내진 관련 제품인 홈 조인트(관 이음쇠)를 전문기업으로서 50년 업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이 되는 등 국내조인트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건축용에 국한되었던 배관용 조인트를 상수도용, 조선 및 플랜트용 등으로 확대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함으로써 내진기술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최근 재건축을 위한 구조물 안전진단에 '내진 성능'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이 공동 발의하면서 관련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AJS 관계자는 "최근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건축부문에 내진관련 제품 납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