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올 시즌 한국과 미굮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상금랭킹 1위인 김세영(20·미래에셋)과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KDB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맞붙는다.
대회는 2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CC(파72)에서 개막한다.
김세영은 올 시즌 KLPGA투어 3승으로 상금 랭킹 1위(6억2800만원)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챙기면 시즌 상금 7억원을 돌파하며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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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문제는 우승경쟁이 치열하다는 것. 물 건너온 선수들이 많다.
올 시즌 LPGA 투어 메이저대회 3연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인 박인비를 비롯해 상금 랭킹 7위 최나연(26·SK텔레콤)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세리(36·KDB금융그룹),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국내파 선수’들도 김세영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상금 랭킹 2위(3억8천700만원)인 김효주(18·롯데)와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이다. 시즌 1승씩 기록한 두 선수는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1, 2위를 달리고 있어 경쟁이 뜨겁다.
상금 랭킹 3위로 떨어진 장하나(21·KT)와 가장 먼저 2승을 거뒀던 김보경(27·요진건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5.KT) 등도 반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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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