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8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1만여대로 집계됐다.
오전 11시50분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4시간18분이다. 이외에 광주 2시간57분, 대전 1시간37분, 목포 3시간15분, 강릉 2시간 19분, 대구 3시간이다. 이는 주말 오전 평균 소요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지만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면 일직분기점~금천분기점 3.51㎞ 부근에서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서울방면 하남나들목~하남분기점 2.53㎞ 부근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서울방면 연풍나들목~연풍터널남단 1.15㎞ 부근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행렬은 전날 대부분 끝났다"며 "막바지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들로 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빚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밤 12시까지 총 3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하고 3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주말 평균적인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