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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나면 분양 시장 활짝 열린다

기사입력 : 2013년09월18일 17:36

최종수정 : 2013년09월18일 17:36

[뉴스핌=이동훈 기자] 추석연휴가 마무리 되면 본격적인 가을철 이사 성수기가 찾아온다. 건설사들도 이때를 맞춰 미뤄왔던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모두 15곳에서 6781가구가 청약접수(임대 3887가구포함)를 받는다.
 
이 주 동안 청약 아파트는 서울에 집중돼 있다. 서울 분양 아파트는 총 5717가구로 이는 전체 청약 물량의 84%에 이른다. 특히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마곡지구가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낼 전망이다.
 
오는 2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원 강남보금자리지구와 서초구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지구에서 각각 영구임대아파트 192가구와 100가구에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형은 각각 전용 21~33㎡이다.
 
같은 날 부산 신호지구에서 부영주택은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의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9~20층, 14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임대 아파트 1024가구(전용 59㎡, 84㎡)와 분양 아파트 40가구(전용 147㎡)가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32만원이며 84㎡는 7200만원에 42만원이다. 일반분양인 147㎡는 3억7000만원 선에 공급한다.
 
27일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강남구 세곡2지구 599가구와 중랑구 신내3지구 420가구, 강서구 마곡지구 1552가구 등 국민임대 아파트 모두 2571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마곡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도 같은 날 청약접수를 받는다. 마곡지구 1~7단지, 14, 15단지에서 총 2854가구(전용면적 84~114㎡)가 공급된다.
 
마곡지구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9호선 양촌향교역, 신방화역이 가깝다. 또 향후 개통되는 마곡나루역은 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 선으로 주변시세보다 100만~200만원가량 저렴하다.
 
이날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는 롯데건설이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아파트 296가구(전용 31~117㎡), 오피스텔 198실(전용 32~41㎡)로 구성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동탄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2.0’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되며 9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3㎡당 평균 800만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안양 호계푸르지오’의 견본주택도 같은 날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평촌생활권과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다. 주택형은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410가구 중 2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는 LH가 공공분양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79㎡, 84㎡로 구성되며 총 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 월배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월배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9개 동으로 건립된다. 총 2134가구(전용 59~101㎡)가 일반에 분양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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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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