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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덜랜드 데뷔전, 아스날 외질과 맞대결…승자는?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기성용(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임대된 후 홈 경기서 데뷔전을 치렀다. 팀 동료인 공격수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기성용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팀은 1-3으로 패했다.
미드필더에서 데이비드 본, 크레이그 가드너 등과 호흡을 맞춘 기성용은 이날 데뷔전에서 감각있는 패스를 선보여 디 카니오 선덜랜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또 코너킥 등 세트피스 키커로도 나서며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15분 후방 지역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려 문전으로 쇄도하는 등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 이적후 데뷔전을 갖는 메수트 외질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올리비에 지루에게 완벽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한편 아스날의 공격수 박주영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벤치를 지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