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5만 달러 보너스 확보 [사진=AP/뉴시스] |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날 6이닝을 추가, 시즌 173이닝을 소화해 첫 번째 옵션을 달성했다.
다저스와 6년 간 최대 42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매년 170이닝을 넘길 때마다 25만 달러(약 2억7000만원)를 추가로 받기로 돼있다. 이후 200이닝까지 10이닝씩 추가될 때마다 25만 달러씩 늘어나며 200이닝 이상을 던지면 최대 100만 달러(약 10억8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비교적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온 류현진은 데뷔 첫 해부터 25만 달러의 보너스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남은 2~3차례의 잔여 등판 결과에 따라 190이닝까지도 돌파도 가능해 올 시즌 보너스로만 75만 달러(약 8억원)를 손에 넣을 수도 있다.
류현진 25만 달러 보너스 확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25만 달러 보너스 확보, 6패 아쉬웠지만 그나마 다행" "류현진 170이닝 돌파 대단한 기록, 25만 달러 보너스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