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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분기 6000억원 교환입찰로 물가채 유동성 공급”

기사입력 : 2013년09월11일 11:40

최종수정 : 2013년09월11일 11:40

“경기회복세 가시화되면 다시 활성화될 것”

[세종=뉴스핌 김민정 기자] 기획재정부가 물가채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3분기 중 총 6000억원의 교환을 실시할 방침이다.

물가채는 원금과 이자 지급액을 소비자 물가에 연동시켜 실질가치를 보장함으로써 물가상승에 따른 위험을 상쇄시킨 국고채로 물가채 금리는 동일만기 10년물 국고채 금리에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차감한 이자율을 의미한다.

기재부는 11일 올해 물가채 발행이 전반적으로 저조했지만 6월부터는 신규물을 발행했고 3분기 중 총 6000억원 규모의 교환 등을 통해 유동성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발행한지 오래된 물가채를 사들이고 대신 새로운 물가채를 공급하겠다는 얘기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낮은 소비자 물가로 인해 물가채 시장이 침체돼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 장기보유 목적의 기관투자자 수요 등으로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재부 김진명 국채과장은 “국고채전문딜러의 인수 활성화 등 최근 일시적으로 침체된 물가채 시장의 건전한 육성에 필요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물가채를 지난 2007년 3월 처음으로 도입했지만 수요부진으로 2008년 8월부터 발행을 중단했다. 그러나 경기회복 기대로 인한 물가연동상품 수요증가를 감안해 2010년 6월부터 발행을 재개했다.

2013년 8월 말 현재 발행잔액은 8조1000억원으로 전체 국고채 발행잔액(398조원)의 2.0%를 차지한다.

다만, 지난해 말 이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2%를 하회하는 가운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으로 발행 및 거래가 다소 부진했다.

정부는 물가채 시장 육성을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물가채 도입 당시부터 물가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을 부여해 10년 만기물로 선택적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에도 원금손실 위험을 없애 장기채 투자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안정적 투자수단이 돼 왔다.

정부는 또 개인투자자들이 물가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물가채 입찰에 개인 입찰참여를 허용하고 최소 응찰 수량기준 기존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완화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현재와 같이 물가채 원금 증액분을 소득 비과세 대상으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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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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