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은 10일 국내외 정보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그린PC' 보급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과 인텔코리아의 '블루박스와 함께하는 굿바이'캠페인과 연계한 것이다.
이에 인텔코리아는 '블루박스와 함께하는 굿바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 1차분 700여대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기증한다. 기증된 PC들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정비와 업그레이드 해 '사랑의 그린PC'로 거듭 태어나 국내외 정보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이번 인텔코리아와의 PC 기부 협력 체결로 창조적 지식정보사회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통해 많은 사회적 소외계층와 단체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보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수 많은 사람들이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아직 이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계층들이 우리 곳곳에 많이 있다"며 "이번 한국정보화진흥원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정보화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녹색 정보화를 실천하는 IT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사랑의 그린PC’보급 사업을 통해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약 30만대의 PC를 보급해 정보 이용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