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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3] 베일 벗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기사입력 : 2013년09월05일 02:50

최종수정 : 2013년09월05일 03:16

-더욱 강력해진 S펜..더 편해진 멀티태스킹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최대 야심작인 '갤럭시 노트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3'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3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노트3는 더욱 강력해진 S펜과 더 편해진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무장했다.

갤럭시 노트를 2011년에 처음으로 선보여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삼성전자는 기존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을 모든 면에서 더욱 강화한 갤럭시 노트3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3는 5.5형 갤럭시 노트2 보다 큰 풀HD 슈퍼아몰레드 5.7형(144.3mm)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두께는 8.3mm로 기존 모델 보다 더 얇아졌다.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으며 3GB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주파수 집성 방식(Carrier Aggregation)을 적용한 LTE-A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끊김 없이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3는 한 번 클릭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노트 제품만의 특장점인 S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화면 위에서 S펜의 버튼만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들이 부채모양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새로 도입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에어 커맨드 기능을 사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5가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액션 메모' 기능은 손글씨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해 전화 걸기, 번호 저장, 지도  위치 찾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연결시켜 주며, '스크랩북' 기능으로는 관심있는 콘텐츠를 웹, 이미지, 동영상 등 포맷에 제한 없이 한 곳에 쉽고 편하게 S펜으로 스크랩할 수 있다.

'캡쳐 후 쓰기' 기능으로는 화면 전체를 캡쳐한 후 메모를 추가할 수 있으며, 어느 화면에서나 필요할 때 바로 호출하여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한 번에 찾아 주는  'S 파인더', 잠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 시킬 수 있는 '펜 윈도우' 기능 등 '에어 커맨드'를 통해 다양한 기능의 활용이 가능하다.

쉽게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이지 차트 기능을 더해 더욱 새로워진 'S 노트'는 메모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에버노트'가 삼성 계정과 연동돼 다른 기기에서도 불러올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 중 하나인 대화면을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은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에서는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텍스트나 캡쳐된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챗온을 두 화면에 띄워 놓고 한 화면으로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으면서 다른 화면으로 메시지를 동시에 보낼 수 있다.

갤럭시 노트3의 '그룹 플레이'는 하나의 단말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다른 단말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갤럭시 노트3를 최대 5대까지 이어 붙여 하나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3는 갤럭시 시리즈만의 디자인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면서 따뜻한 질감을 살린 신소재와 측면에 노트 같은 느낌의 줄무늬로 클래식한 다이어리나 수첩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한 배터리 커버로 감각적인 후면 디자인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를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통신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휴대폰 위치 원격 추적 기능, 사용자 정보 원격 삭제 기능을 포함한 '내 디바이스 찾기'라는 서비스를 제공해온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에 휴대폰 도난 방지 기술을 탑재했다.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폰을 습득하더라도 삼성 계정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초기화가 안되도록 조치한 이번 기술로 도난·분실폰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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