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자동차업계가 두자리수대 판매 증가를 보이며 또다시 기대 이상의 호조 흐름을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는 8월 한달간 픽업 트럭과 소형 자동차 모델들의 선전으로 전월보다 14.7% 늘어난 27만 6000대 가량의 차량을 팔았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11% 수준의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도 상회하는 것이다.
포드와 크라이슬러도 전월대비 12%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포드는 총 21만 3100대를 판매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크라이슬러도 16만 5500대의 차량을 팔았다.
일본 도요타는 무려 23% 수준의 개선을 보였다.
이같은 판매 호조 흐름은 가을 시즌 신차들이 발표되면서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