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MS-노키아, 삼성·애플에 도전될까 '의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꼴찌 둘 합쳐 뭐해 VS. 위협요소 있다

[뉴스핌=김동호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핀란드의 휴대폰기업 노키아를 인수하면서 스마트폰시장의 4강 구도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노키아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을 확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LG전자와 소니, 그리고 모토로라를 인수한 구글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상황.

전문가들은 대체로 MS의 노키아 인수가 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잠재적인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3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Bloomberg) 등 주요 외신들은 MS가 노키아를 합병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에 도전할 것이라면서도 이들의 합병이 시장 구도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회의론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4.5%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 날아간 반면, 노키아의 주가는 무려 34%나 폭등한 데서 잘 드러난다. 노키아가 골칫거리 적자생산 부문을 MS에 넘겼다는 인식인 셈이다.

◆ 큰 판도 변화 못 일으킨다

미 삼성과 애플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재 이렇다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MS와 노키아가 손을 잡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이다.

이는 앞서 모토로라를 인수한 구글의 경우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분야의 강자와 휴대폰 제조사의 만남이라는 측면은 긍정적이나 그 이상의 시너지는 아직 기대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과 애플 모두 이들의 합병에 큰 위협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미 삼성과 애플은 '갤럭시' 시리즈와 '아이폰' 이라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상품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태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MS의 노키아 인수가 삼성이나 혹은 스마트폰 시장 자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의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MS의 노키아 인수에 대해 "이미 노키아는 윈도폰에 올인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인수로 인한 변화는 기존과 다름없다"며 "궁지에 몰린 양사의 이번 합병은 피할 수 없는 선택 카드였지만, (시장 상황에) 반전을 모색하기엔 너무 늦은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번 인수합병으로 인해 MS와 노키아 모두 잃은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인수로 인해 노키아는 윈도폰에 올인해야 하게 됐으며, MS는 윈도폰 진영의 세력 확대를 위해 수많은 제조사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스스로 닫아버린 셈"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가디언, BI에서 재인용

그러나 MS와 노키아의 합병을 너무 과소평가 할 수는 없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 애국주의 마케팅, 신흥시장 저가폰 경쟁력 등 위협 요인

일각에선 MS가 미국 시장에서 애국주의 마케팅을 펼치며 삼성을 압박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 모토로라도 이 같은 애국주의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지난 7월 모토로라는 신제품 '모토 X' 출시를 앞두고 "미 합중국에서 설계, 제조, 조립된 최초의 스마트폰이 온다"는 문구의 광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또한 노키아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흥시장에서의 경쟁 역시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299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미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하면서 삼성과 애플 역시 보다 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저가형 제품이 주로 소비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의 경쟁 격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키아는 유럽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나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여전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무시할 수는 없는 상대라는 평가다.

한편, 전날 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는 노키아 인수를 발표하며 "이번 인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감한 조치"라며 "더 빠른 혁신과 시너지 증대, 통합된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윈도 운영체제 만으로는 먹고 살 수 없다는 인식하에 윈도와 스마트폰 등을 결합한 이른바 '기기서비스 업체(devices & services company)'로 변신하고자 하는 장기 전략을 최근 제출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윈도를 죽였다'고들 말하는데 MS는 노키아를 통해 이를 살려내고자 하지만, 노키아 역시 '죽은 하드웨어' 업체로 인식된다.

실제로 지금 윈도 운영체제를 가진 '윈도폰'은 가격이 저렴하지도, 기기나 화면이 혁신적이지도 않은 어중간한 상태여서, 갈 길은 매우 멀고 험난할 것이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버라이존이 1300억 달러에 와이어리스 잔여지분을 인수한 것을 두고, 전반적인 IT 생태계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죽어가는 동안 '네트워크'가 승리자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