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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S+저가형 신제품, 9월 초 앞당겨 출하 - WSJ

기사입력 : 2013년08월20일 08:05

최종수정 : 2013년08월20일 08:20

아이폰 색상에 황금색 추가될 듯 - AllThingsD

[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내달 초 고가형과 저가형 2종류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는 9월 초부터 두 가지 종류의 신형 '아이폰'을 출하해 줄 것을 혼하이정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생산업체인 혼하이정밀은 이미 지난 6월부터 이들 제품의 대량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이들 제품이 내달 초 출하될 경우, 일반 소비자들은 9월 중순 쯤 고가형과 저가형 아이폰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5’의 후속 모델로 알려진 ‘아이폰5S’를 다음달 10일쯤 공개할 것이라는 시장의 루머보다 더 앞당겨진 것으로, 애플이 차기 신제품인 ‘아이폰5S’와 저가형 아이폰을 동시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처음으로 제기된 것이다.

다만 이들 제품이 같은 날 공개된 뒤 각각 출시될지, 아니면 동시에 출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가형 모델인 ‘아이폰5S’의 경우 기존 모델과 같은 흰색과 검은색 외에도 황금색 모델이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다.

올씽스디지털은 애플이 '아이폰5S' 모델에 황금색 버전을 추가했으며, 'iOS7' 운영체제와 지문 인식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5S' 및 저가형 모델이 생각보다 빨리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선보일 신제품들과의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내달 4일 보다 커진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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