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대구역 회의실에서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관계자들이 KTX와 무궁화 열차 추돌 및 충돌하는 대구역 열차 사고와 관련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앞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시스에 따르면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3시 대구역 회의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고로 국민 여러분과 고객들에게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어 "오늘 사고는 대구역을 통과하는 서울행 KTX를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신호보다 빨리 운행하면서 서울행 KTX 측면을 접촉해 선로를 이탈시켜 하행선 KTX와 접촉한 사고"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또 "나머지 선로도 오늘 내로 완전히 복구해 내일 철도 운행에는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코레일 '대구역 열차 사고' 대국민 사과를 본 네티즌은 "코레일 '대구역 열차 사고' 대국민 사과, 사과하기 전에 잘하지" "코레일 '대구역 열차 사고' 대국민 사과로는 부족하다" "코레일 '대구역 열차 사고' 대국민 사과,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