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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교체 출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교체 출전돼 12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루마니아 폴로이에슈티 일리에 오아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페트롤룰과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 후반 16분에 교체 출전해 30여분 뛰었다. 12일 만에 밟는 그라운드였다. 기성용은 지난 18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이후 줄곧 벤치를 지켰다. 이 때문에 기성용이 임대된다는 설도 흘러나왔다.
이날 데 구즈만과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30여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득점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 라우드롭 감독은 기성용 교체 출전을 비롯,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며 여유를 보였다. 시완지 시티는 이날 1-2로 페트롤롤에 졌지만 앞선 1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둬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기성용이 12일 만에 교체 출전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만큼 아직 임대설이나 이적설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기성용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이티, 크로아티아와 국가대표 평가전 출전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