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동통신3사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마지막 날까지 다부진 각오를 내비췄다. 특히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는 이통3사의 임원들은 한목소리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30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되는 주파수 경매에 앞서 이통3사 임원들이 차례로 경매장 입구에 들어섰다.
주파수 경매 시작 20여분 전에 먼저 도착한 KT 이석수 상무는 "경매 규칙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리한 싸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한 LG유플러스 박형일 상무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K텔레콤 이상헌 상무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 상무는 "최종라운드까지 왔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주파수 경매는 48라운드(오름입찰)부터 50라운드까지 진행한 후에도 결정되지 못하면 밀봉입찰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