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정책목표치에 초점 맞출 필요 있어"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결정은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글로벌 중앙은행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27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우리는 경제가 최대 고용상태로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이 2%대를 유지한다는 우리의 목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는 우리가 취하는 정책들에 대해 이해를 시키기 위해 다른 중앙은행들과 우리의 계획과 관련해 매우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면서 "이는 거대한 시장의 불안 위험을 적어도 일부 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조만간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2.93%까지 상승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지난주 한 강연에서 "내달 열리는 FOMC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인지에 대해 '열린 마음'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