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업체 효성ITX 상담사, 따뜻한 배려로 감동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서비스로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학생 이나영(20, 가명)씨는 심한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온 후 시설에 거주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진학해 학업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이번 학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심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학업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장학재단 고객지원센터(효성ITX 위탁대행) 정은이 상담사는 이나영 고객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나섰다.
▲한국장학재단 정은이 상담사 |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칫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젊은이가 한국장학재단과 상담사의 따뜻한 배려도 인해 소중한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 상담사는 "서류접수를 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서 "효성ITX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주제로 실시하고 있는 상담사 심리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장학재단 고객지원센터는 고객들이 미흡한 서류 제출로 인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전화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