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리디아 고(16)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C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크리스텔 부엘리용(네덜란드)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사상 최연소로 우승했다.
시즌 7승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선두와는 2타차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던 최나연(25.SK텔레콤)도 3언더파로 공동 6위다. 시즌 첫 승의 발판은 마련했다.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2언더파 68타로 이지영(28.볼빅), 제니 신(21), 평산산(중국) 등과 ‘톱 10’에 들었다.
리디아 고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애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CC에서 열린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원승이 모양의 드라이버 커버를 벗기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