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가오의 일명 '해파리 드레스' [사진=잉 가오 공식홈페이지] |
여성 패션디자이너 잉 가오(Ying Gao)가 제작한 ‘노 웨어 나우 히어(No where now here)’라는 이 드레스는 어두운 곳에서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빛을 뿜어내 시선을 고정시킨다.
밤바다를 헤엄치는 해파리와 닮은 이 드레스는 물질이 빛을 흡수한 뒤 재방출하는 현상(루미네센스)을 응용했다.
뿐만 아니라 이 드레스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움직이는 ETS(Eye Tracking System)를 적용, 주위 사람이 드레스를 보는 시선을 따라 빛이 서서히 이동한다.
패션과 멀티미디어의 접목을 연구하고 있는 잉 가오는 캐나다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