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분양열기가 뜨거운 충남 천안, 아산에 신규물량이 대거 쏟아져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천안과 아산지역에 올 하반기 587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이 기간 위례신도시의 예정된 분양물량(4900가구)보다 많은 수치다.
포스코건설은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위치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를 오는 9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최고 23층, 17개동, 111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맞은편에 세계 최대 LCD관련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같은달 이지건설은 아산시 둔포면 테크노밸리에서 ‘아산테크노밸리 더원시티 1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중소형인 59~79㎡로 꾸며지며 총 1018가구의 대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신도시에서 이달 공공임대 아파트(491가구), 내달 공공분양 아파트(7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건설은 아산시 온천동에서 636가구 선보이고 천안 청수지구에선 한화건설이 ‘천안 청수 한화꿈에그린’ 468가구를 공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충남 천안과 아산은 소득수준이 높은 반면 신규물량이 부족한 지역이다”며 “대기업 공장들도 많아 전세나 월세로 활용하기에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충남 천안, 아산 분양단지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