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과학관협회(협회장 최종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전국과학관 순회체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사회성 함양 및 과학흥미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학체험캠프는 5개 권역별로 각 기수 당 30명 내외의 캠프 참가자를 모집했고 참가자들은 5박 6일간 권역별 지역 전문과학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5개 권역별 과학체험캠프 운영기관으로는 우석헌자연사박물관(경기도),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전라도), 창공과학관(경상도), 별새꽃돌과학관(충청도), 천문인마을(강원도) 등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과학 흥미도 및 학습 몰입도 제고를 위해 전시관람, 관찰·탐구, 공작·조작활동, 4D체험, 시설견학, 창작활동, 숲속 트레킹, 천체관측 등 다양한 유형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진로적성 모색을 위해 과학관의 다양한 전문종사자를 통한 스토리텔링형 전시연계성 프로그램(우석헌자연사박물관), 선박원리 이해를 위한 카누체험(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과학·예술 융합프로그램인 로봇제작 및 외양디자인 체험(창공과학관)등이 인기를 모았다.
또 협력과 상생의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숲속트레킹 중 동·식물의 생태 관찰 및 탐색활동(별새꽃돌과학관), 천체관측의 심층적 이해를 위한 관측장비 분해·조립·조작 활동(천문인마을) 등은 학생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각 권역별 캠프 인솔자를 응급구조사(1급)로 배정하는 한편, 각 과학체험캠프 운영기관에서도 전문강사와 보조운영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캠프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