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기` 장혁, 수애가 19일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 상영회에 참석했다. [사진=아이러브시네마] |
장혁과 수애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특별 상영회에 참석, 두 명의 관객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영회는 짧은 응모기간에도 불구 1만5000명이 넘는 높은 관객들이 응모하며 ‘감기’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두 명의 관객은 영화 상영 전 장혁과 수애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상영회 전 무대인사에서 장혁은 “이렇게 자리를 채워주셔서 고맙다. 무대인사를 계속 다녔지만 관객과 함께 ‘감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특별한 시간을 갖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수애 역시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어색하고 떨린다. 힘들지만 재미있게 찍은 영화니 부디 즐겨줬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무대인사와 깜짝 포토타임에 이어 영화를 함께 관람한 장혁과 수애는 관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감기’는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 올여름 유일한 가족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