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연스러운 얼굴 보정에 탁월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가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인물보정 및 성형 기능을 통해 '예뻐지는 카메라'로 돌풍을 일으키며 첫 출시된 싸이메라는 출시 9개월만인 지난 12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한 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5개월만인 지난 5월 2000만, 다시 3개월 만에 3000만 다운로드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더욱이 지난해 일 평균 2~3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지던 싸이메라는 최근 하루 15만건 안팎의 다운로드가 발생하며 초기 강세를 보이던 아시아권 지역 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등 새로운 지역에서도 구글 플레이 무료·추천 앱 상위권을 석권해 이용자 평점 4.5 등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구글플레이 추천앱으로 선정된 이후 미국에서만 일 평균 1만건 이상씩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현재 약 30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싸이메라는 전세계 220여개 국가에서 매일 16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12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싸이메라 내 구글 애드몹을 활용한 광고를 테스트한 결과 해외시장을 통한 광고매출 비중이 무려 80% 이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현재 이같은 성장 추세가 지속되며 10월을 목표로 준비 중인 SNS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효과가 더해지면 싸이메라의 연내 다운로드 5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단순 사진 공유 SNS와 차별화해 싸이메라의 강점인 다양한 보정·꾸미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사진을 재창조하며 즐기는 혁신적인 포토 SNS를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며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과 함께 내부 테스트가 진행 중인 다양한 BM들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SK컴즈의 추가성장 동력으로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