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 4.55% 오른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대만 패널 제조업체인 AUO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한 핵심공정인 산화막 Oxide TFT용 이그조(IGZO)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인 IGZO MOCVD는 기존 LCD 패널 구동소자의 재료인 비결정 실리콘보다 전자의 이동속도를 약 100배 가까이 높이고, 20% 이상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이로써 더욱 선명한 고해상도 및 고투명도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초고선명(UHD), 투명, 플렉시블 및 OLED 디스플레이 시대의 핵심적인 신기술로 손꼽힌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