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SK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GS샵, CJ오쇼핑, 홈&쇼핑 등 주요 TV홈쇼핑 방송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최대 12%의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서비스로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OS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상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T쇼핑의 강점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 주요 TV홈쇼핑 채널의 모든 판매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들의 정보 탐색과 구매 결정을 돕는 다양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여러 TV홈쇼핑 채널을 한 화면에서 모아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쇼핑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유사 상품이 판매되는 경우 실시간 비교도 할 수 있다. 제공되는 TV홈쇼핑 채널은 향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트리밍 기술로 HD급 화질을 제공하므로 TV대비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도 제품의 특징을 더욱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빠르고 안정적인 LTE-A 망을 이용하면 더욱 선명하고 끊김 없는 시청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등 번거로운 과정이 없고, 구매 방법도 간단해 모바일/인터넷 등 IT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T쇼핑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TV홈쇼핑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방송을 미리 알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실 생활을 한 단계 더 편리하게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